시원한 생태 맑은 찌개 끓이는 법

시원한 생태 맑은 찌개 끓이는 법

어머니의 손맛으로 가끔 맛볼 수 있던 생태 맑은 찌개가 어렸을 적에는 왜 그렇게 싫었는지 모르겠지만, 나이가 들어갈수록 어머니의 생태 맑은 찌개가 먹고 싶어 일부러 3시간 거리의 차를 달려 고향집에 내려가곤 한다. 오늘은 아침에 부담 없이 속을 든든하게 해 줄 수 있는 생태 맑은 찌개 끓이는 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다.

 

생태 맑은 찌개 준비물

●생태 1 마리, 무 1/2개, 팽이버섯 1 봉지, 쑥갓 100g, 대파 1 뿌리, 풋고추 1개, 붉은 고추 1/2개, 다진 마늘 1큰술, 가다랭이포 1컵, 청주 1큰술, 소금 약간, 다시마 국물 6컵

 

생태 맑은 찌개 만드는 순서

1. 생태 손질하기 : 생태는 머리를 자르고 내장과 지느러미를 제거한 뒤 알맞게 토막 내어 깨끗이 씻은 뒤 살짝 데친다.

 

2. 야채 손질하기 : 무는 나박 썰고, 대파와 풋고추, 붉은 고추는 어슷하게 썬다. 팽이버섯은 밑동을 자른 뒤 깨끗이 씻고, 쑥갓은 깨끗이 씻어 적당한 길이로 썬다.

 

3. 찌개 국물 준비하기 : 냄비에 분량의 다시마 국물을 붓고 끓이다가 가다랭이포를 넣은 뒤 불을 끄고 2~3분 그대로 두었다가 체에 밭쳐 맑은 국물만 거른다.

 

4. 생태, 무 넣기 : 3번의 국물을 다시 끓이다가 데친 생태와 무를 넣고 끓인다.

 

5. 나머지 재료 넣기 : 무가 살캉하게 익으면서 끓어오르면 청주를 넣고 손질한 버섯과 고추, 파, 다진 마늘을 넣어 맛을 낸다. 소금으로 간을 보충한 뒤 쑥갓을 얹는다.

 

이상으로 시원한 생태 맑은 찌개 끓이는 법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 생선을 손질해서 집에서 만들어 먹는 것이 번거로워 일부러 생태찌개 집을 찾는 경우가 많기도 하지만, 가끔은 집에서 자신의 입맛대로 쑥갓도 더 넣고 좋아하는 야채도 더 넣어서 생태찌개를 직접 만들어 먹는다면 훨씬 몸에 좋은 가정식 찌개가 될 것이라 확신하여 추천드려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