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도전해보는 꽃게탕 만드는 방법

집에서 도전해보는 꽃게탕 만드는 방법

술안주로 그만인 꽃게탕은 꽃게 전문점이나 술집에 가야 맛을 볼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사실상 꽃게를 이용한 요리는 일반 가정에서 만들기가 어중간할 뿐만 아니라, 어머니들의 솜씨가 아니고서는 만들기 어렵다고 느끼기 때문이다. 오늘은 재료만 간단히 갖춰서 집에서 도전해보는 꽃게탕 만드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다.

 

꽃게탕 준비물

●꽃게 4마리, 무 200g, 애호박 2/3개, 팽이버섯 1 봉지, 대파 2 뿌리, 양파 1/2개, 미나리 100g, 풋고추와 붉은 고추 2개씩, 쑥갓과 소금 약간씩

 

●양념장 : 고추장 2큰술, 고춧가루 4큰술, 된장 1큰술, 다진 마늘 2큰술, 생강즙 2작은술, 국간장 4큰술, 소금과 후춧가루 약간씩

 

●국물 : 물 8컵, 모시조개 200g, 대파 1 뿌리, 소금 약간

 

꽃게탕 만드는 방법

1. 꽃게 손질하기 : 꽃게는 솔로 씻은 뒤 발끝을 잘라내고, 등딱지를 떼서 아가미를 제거한 뒤 4토막으로 자른다.

 

2. 조개 국물 내기 : 모시조개는 해감시킨 뒤 물을 붓고 대파와 소금을 조금 넣어 끓인다. 조개 입이 벌어지면 조개는 따로 건져두고 국물은 체에 밭쳐 거른다.

 

3. 무, 애호박, 팽이버섯, 양파 썰기 : 무는 나박 썰고, 애호박은 반달 모양으로 썬다. 양파는 굵게 채 썰고, 팽이버섯은 밑동을 잘라내어 가닥을 분리한다.

 

4. 대파, 고추, 미나리, 쑥갓 썰기 : 대파와 풋고추, 붉은 고추는 어슷하게 썬다. 미나리와 쑥갓은 깨끗이 씻어둔다.

 

5. 양념장 풀기 : 냄비에 2번의 모시조개국물을 붓고 무를 넣어 한소끔 끓인 다음 양념장을 풀어 넣는다.

 

6. 꽃게 넣기 : 국물이 끓으면 꽃게를 넣고 끓이다가 애호박, 양파, 팽이버섯, 붉은 고추를 넣고 더 끓인다.

 

7. 마무리하기 : 6번에 건져놓은 모시조개와 미나리, 대파, 풋고추를 넣고 소금으로 간한 뒤 살짝 더 끓이다가 불에서 내리기 직전에 쑥갓을 얹는다.

 

8. 달콤하고 감칠맛 나게 완성된 꽃게탕을 맛있게 먹는다.

 

이상으로 집에서 도전해보는 꽃게탕 만드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 사실상 식당에서 먹는 꽃게탕은 맛은 있지만 조미료와 재료에 대한 불안감 때문에 가끔씩만 먹을 뿐이다. 오늘 알려드린 내용으로 재료를 갖추어 가정식 꽃게탕을 본인의 입맛대로 끓여 먹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 추천드려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