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송기사 부업으로 하는 방법

2023년 1월 현재 갈수록 자유로운 직업, 혼자 일하는 직업, 시간 많은 직업을 선택하는 분들이 많아지면서 탁송기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탁송기사 부업으로 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탁송기사 부업으로 하는 방법

탁송은 대리운전과는 다르게 차량만을 고객이 원하는 도착지로 이동시켜주는 서비스로서 보통 기업체에 사용되는 장기렌터카의 이송과, 폐차장으로의 이송, 차량정비소나 튜닝샵에서 고객으로의 이송정도로 분류해 볼 수 있습니다.

 

탁송 회사에 등록되어 전문적으로 새로 나온 출고차량을 이송한다거나, 기업체의 차량을 정기적으로 이송시키는 탁송의 경우 해당 회사에 취직하는 방식으로 일하는 경우가 많지만, 2023년 1월 현재 탁송은 대리운전과 더불어 부업의 하나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대리운전의 경우 대부분 야간에 이루어지다 보니, 주간에 본업을 하고 야간에 몇 시간 정도 알바 수준으로 일을 할 수 있지만 술에 취한 고객과의 트러블이 생기거나 차량 사고에 대한 불안감, 또는 전업이 아닌 부업으로 하는 분들의 경우 다음날 본업에 대한 부담감이 어느 정도 차지하는 것이 사실입니다. 

 

이와 반대로 탁송은 주간에 이루어지고 고객은 제외한 차량만을 이송시키는 업무이다 보니 취객과의 트러블에 대한 부담도 없고, 야간에 근무하는 분들이나 새벽부터 일을 시작하여 오후 일찍 퇴근하는 분들에게 안성맞춤인 주간추천알바 또는 주간추천부업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대리운전기사를 할 수 있는 방법은 현재까지 매우 많이 알려져 있지만, 탁송은 아는 분들만 행하고 있으며, 아직까지는 부업으로 하려고 해도 정확한 방법을 모르는 분들이 많으신데, 탁송기사를 부업으로 할 수 있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대리운전 업체에 기사로 등록해야 합니다.

탁송기사를 하기 위해서는 먼저 대리운전 업체에 가입을 해야 하는데, 이유는 탁송보험에 가입하는 가장 쉬운 방법이며, 프로그램 설치 또한 업체에서 해주고 설명을 듣는 것이 가장 쉬운 방법이기 때문입니다. 간혹 개인적으로 프로그램만 다운로드하여서 일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 분들이 계시기도 하고, 인터넷 매체를 통해서 기사 등록만 따로 해주는 업체들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경우는 필자도 해보지 않은 부분이고 초보자 입장에서는 오더를 수행하면서 이것저것 그때그때 물어봐야 할 경우가 생길 수도 있고, 문제가 생길 경우 조언을 얻어야 할 경우가 생길 수도 있으니, 그냥 본인의 지역에 위치한 인근 대리운전 사무실에 등록하여 지도를 받는 것이 편할 것이라 생각됩니다.

 

2. 탁송보험과 함께 대리운전 보험도 함께 등록해야 합니다.

탁송을 하다 보면 산간 외지나 타 지역으로 이동하는 경우가 간혹 있습니다. 본인이 목표를 잡고 도심지만 가겠다고 마음먹으면 가능은 하겠지만, 오더가 매일 그렇게 원하는 방향으로 떠주는 것도 아니고 폐차장과 송도 수출단지처럼 막다른 골목으로 잡히는 경우가 매우 많습니다.

 

이러한 경우 인근 번화가로 이동하여 초저녁에 올라오는 대리 오더를 잡아서 본인의 주거지 방향으로 이동하는 것이 사비를 써서 대중교통을 타지 않고, 함께 가입한 대리운전 보험을 이용해서 돈을 벌면서 복귀하는 방법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대리운전 보험에 등록하면 대리운전도 당연히 할 수 있으므로, 주말이나 공휴일에는 거의 일이 없는 탁송 대신에 부업을 할 수 있는 또 다른 방법이 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탁송과 대리운전은 같은 프로그램을 사용하며, 대리운전 보험은 탁송 보험에 비해서 그다지 비싸지 않고 비용을 조금만 추가하시면 등록할 수 있습니다. 2023년 1월 현재 탁송과 대리운전에 함께 보험을 등록하시면 40세 기준으로 한 달에 16만 원 정도의 금액으로 가입이 가능하며, 부업으로 하실 경우 월보험으로 이용하실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3. 프로그램은 최소한 두 개는 사용하실 것을 권장합니다.

대리운전과 탁송을 함께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의 경우 최소한 두 개를 사용하실 것을 권장해 드리는데, 이는 콜이 올라오는 시간이 서로 다르기도 하고, 비용적인 면에서 그다지 차이가 나지 않기 때문에 최소한 두 개는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참고로 2023년 1월 현재 티맵에서는 대리운전을, 카카오에서는 대리운전과 탁송을 무료로 할 수 있는 앱을 출시하여 많은 기사분들이 이용하고 있는데, 대리업체에서 사용하는 프로그램에 비해서 콜 수수료가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라고 하니 참고하셔서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4. 욕심을 줄여야 합니다.

탁송을 부업으로 하는 경우 거의 야간이나 새벽 일찍 본업을 하시는 분들이 대부분일 것인데, 대리운전도 마찬가지겠지만 본인의 페이스 조절을 잘하지 못하면 다음날 본업에 무리가 가는 것이 사실입니다. 특히 탁송의 경우 아침 8시부터 시작되어 오후 4시 정도에 마지막 오더를 잡는 것이 보통인데, 마지막 오더를 복귀 시간과 타지에서 이동해서 오는 대중교통의 이동시간 등을 계산해서 수행하지 못한다면 다음날 아침이나 되어서야 본인의 주거지로 복귀하는 수가 생길 수 있습니다.

 

전업으로 하는 분들이야 상관없겠지만, 부업으로 하는 분들의 경우 하루 두 건에서 세 건 정도만 수행한다고 생각하고 진행하시는 것을 추천드리며, 장거리 오더처럼 12만 원에서 15만 원씩 오더가 올라온다고 하더라도 절대 욕심을 부리지 마시기를 당부드립니다.

 

5. 톨게이트 비용과 수수료를 항상 기억하고 계산해야 합니다.

탁송의 경우 대리운전과는 다르게 톨게이트 비용이 포함된 금액으로 오더가 올라오게 됩니다. 예를 들어 본인의 복귀지역이 전북 전주라고 가정해 보겠습니다. 전주에서 인천까지 '12k 톨포'라고 오더가 올라왔다면, 12k는 12만 원을 말하고, 톨포는 톨게이트 비용을 포함한 금액이다라는 뜻입니다. 

 

그런데 이 12만 원에서 탁송 수수료가 20%가 차감되고, 톨게이트 비용이 대략 만오천 원 정도 사용된다면, 대략 4만 원가량의 돈이 빠져나가는 것입니다. 이 부분을 항상 염두에 두고 본인의 탁송 경로 및 오더를 잡으시기 바랍니다. 만약 이 콜을 수행하여 도착지에 갔는데, 대중교통을 타고 다시 전북 전주로 와야 한다면 위의 금액에 지하철 비용과 고속버스 비용까지 추가해야 할 것입니다.

 

처음 탁송을 하는 분들이 금액의 크기만 보고 콜을 수행하다가 위의 상황처럼 수수료와 톨게이트비용에 복귀 비용까지 합해서 시급보다 못한 벌이를 하는 경우가 간혹 있으니, 필히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이상으로 탁송기사 부업으로 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려드렸는데, 2023년 1월 현재 급격히 얼어붙은 경제와 코로나 여파로 힘든 지금 시기에 주간에 가능한 탁송알바로 조금이라도 벌이에 도움이 되셨기 바라며, 이 글이 도움이 되셨다면 좌측 하단의 '♡'좋아요 한번 눌러주시고, 필요하신 분들께 공유해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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