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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의 수염은 대표적으로 레이더 역할을 하는 기능이라고 배운 기억이 있는데, 고양이에 대해서 조금씩 더 공부하다 보니 우리가 몰랐던 사실이 상당히 많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고양이수염 역할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고양이수염 역할
- 고양이의 수염은 고양이가 어둠 속에서 활동할 때 요긴한 역할을 하는데, 오감 중에서는 촉각에 해당하며, 청각 못지않게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 고양이의 수염은 입 주변, 뺨, 눈 위쪽, 앞 발목 뒤쪽 같은 곳에 나 있는 길고 가느다란 털을 총칭 합니다.
- 수염의 뿌리 부분에 모여 있는 신경이 공기의 미세한 흔들림을 감지하고 정보를 뇌로 재빨리 전달합니다.
- 수염은 상대가 불과 0.1mm만 움직여도 알아챌 수 있을 정도로 고감도 센서의 역할을 합니다.
- 얼굴 주변의 수염은 원을 그리며 자라는데, 수염 끝을 서로 이었을 때 그려지는 원이 고양이 몸이 통과할 수 있는 크기라고 합니다.
고양이수염 상식
- 고양이수염은 꼬리의 모양과 마찬가지로 감정에 따라 움직이는데, 대상에 흥미가 있으면 수염이 앞으로 향하고, 대상에 공포를 느끼면 수염이 뒤로 향합니다. 좁은 곳을 보고 통과할 수 있을지 고민할 때는 얼굴을 약간 내밀고 수염을 가져다 댄 후 판단합니다.
- 고양이의 수염은 화가 날 때에도 앞으로 향하는데, 차분한 상태나 만족스러운 상태에서는 수염이 뻗지 않고 아래로 자연스럽게 처집니다.
- 고양이수염은 정기적으로 빠졌다가 다시 자라며, 그 주기는 고양이마다 다릅니다.
- 고양이의 수염은 털처럼 자연스럽게 빠지면 아프지 않지만, 억지로 뽑히면 고통을 느낍니다. 수염은 촉각을 담당하는 중요한 부분이므로 소중히 다뤄 주셔야 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수염은 다른 털보다 세배나 더 깊이 피부에 박혀 있으며, 참고로 입 주변에 난 수염만 고양이 스스로 움직일 수 있습니다.
- 고양이의 몸을 덮은 털은 지름이 0.04~0.08mm인데, 이에 반해 수염은 지름이 0.3mm 정도입니다. 품종과 개체마다 차이가 있지만 수염은 털보다 약 세배에서 여섯 배 굵습니다.
이상으로 고양이수염 역할에 대해서 알려드렸는데, 오늘 글을 참고하셔서 반려묘를 관리할 때 가장 중요한 감각기관 중에 하나인 수염을 자른다던가 뽑는 등의 행동은 하지 말아 주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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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31 - [고양이정보] - 고양이 냄새 맡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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